7.21 수 오늘의 하루는...

일주일 좀 넘었나?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한동안 정신 없었다. 일주일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빡세게 운동도 해서 체력도 점점 차고 있고, 이것저것 소소하게 준비할 게 많았다. 몇년만에 다시 체육관에서 운동하니 감회가 새롭더라. 진수랑 같이 운동했는데, 다행히 몸이 아직 기억해서 비교적 빠르게 따라갈 수 있었다. 한 이주 정도면 금방 원상복구될듯? 물론 체력은 더 길러야지. 암튼 체력이 점점 차고 근육이 점점 붙는게 느껴진다.

 

어제 구글 i/o extended 행사 발표를 했다.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된 구글 javascript map API에 3D 지원되는거 주제로 했는데,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3D map 자체가 워낙 흥미롭고 재밌어서 발표 내용이 끊기지도 않고, 스무스하게 잘 흘러갔던 것 같다. 게더 타운으로 발표 했는데, 소소하게 재미있더라. 그리고 부족했지만 소중한 시간 내서 발표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멘토링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바의 신만 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추천도서가 3권 정도 더 있더라. 멘토링 시작일까지 당분간은 알고리즘보다 자바 공부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

 

그리하여 오늘 할 일은...

14장 복습

15장, 16장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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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의 신 1권 1독 완료! 예상 목표량보다 분량을 많이 채운 하루.

 

스파링 뛰다가 모서리에 엄지발가락이 쓸려서 발가락 밑부분이 까져 피가 좀 많이 났다. 아직까지 욱신거리고 아프네. 다쳐서 서럽다기보다 다쳐서 운동을 못뛸까봐 서럽다. 얼른 회복됐으면.

밤에는 동네에서 동혁이랑 치맥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