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오늘 하루는(feat.일간 목표)

8.24 화 오늘의 하루는...

LeeJerry 2021. 8. 24. 13:24

새벽 4시 반부터 스터디 카페 가서 공부하는 일과를 한지 3일 정도 됐는데, 공부가 진짜 많이 된다. 

오늘도 새벽 5시 즈음 해서 공부했는데, 7시간 풀로 알고리즘 짜고 카페 왔는데 이제 겨우 낮 12시다. 와우~

아 부작용으로 대신 좀 많이 피곤하긴 하다. 커피를 드링킹 드링킹 하는데도 졸린다..ㅋㅋㅋㅋㅋ

 

요즘은, 같이 운동하던 동생들이 운동하러 안나와서 슬프다. 스파링 뛰면서 주먹의 대화(?) 하는게 마냥 달갑진 않았는데, 막상 2주째 못하니까 그립긴 하다. 대신 그 시간을 근력 운동하면서 채우고 있긴 한데, 단순 근력 운동은 심심하다구.. 이번주도 진수랑 같이 즐겁게 비명지르며 웨이트 운동만 할 듯하다.

 

원핵이가 알고리즘 스터디 같이 하자고 제안이 왔다. 성민이도 같이 한다고. 원혁 성민 조합이면 당연히 찬성이지. 흔쾌히 수락했다.

 

간만에 코알라 유니브 같이 했던 경희와 연락했다. 현재는 회사에서 데이터 분석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경희한테 파이썬 가르쳐 준지가 엊그제 같은데, 잘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내심 부럽기도 했다.

코알라 유니브 하면서 같은 팀이었던 친구들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종빈이 빼고는 다들 못본지 꽤 오래돼서, 보고 싶긴 하다. 코로나가 점점 더 심해지는 바람에 볼 엄두조차 나지 않지만.. 종빈이는 주기적으로 몇 번 보고 최근에도 연락했고 앞으로도 자주 연락할꺼지만, 다른 애들은 진짜 못본지 오래됐다. 

 

요즘 들어 알고리즘이 잘 풀려서 재미가 들렸다. 6 ~ 7월 한창 우울했던 시기엔 골드 5 ~ 4 짜리 문제들을 겨우 하나씩 풀었고 못푸는 날도 되게 많았었는데, 요샌 삘 좋은 날엔 고냥 세 문제씩 냅다 풀어버리니 알고리즘 풀면서 티어 올리는 맛이 쏠쏠하다. 

8월 중순 기점으로 레이팅 점수가 가파르게 상승 중!

기나긴 슬럼프가 지났고, 스스로 또한 한 단계 성장했다는 증거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알고리즘에 푹 빠져서 그런지 자바 공부에 많이 소홀하긴 하다. 자바랑 멘토링 공부도 많이 해야하는데... 머리론 아는데 손은 이미 알고리즘 풀고 있...ㅋㅋㅋㅋㅋ

 

암튼!! 오늘은 낼 멘토링 공부해야됨. 선택이 아닌 필수.